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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sign/Industrial design

[제품디자인]델타 그림자를 이용한 해시계 디자인 : LAWA DESIGN

by yessing 2021. 3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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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LAWA는 덴마크에 있는 디자인회사로 건축가 Ewa Bryzek 와 Shakir 등 다양한 디자이너들이 모여 실용적인 접근방식으로 디자인을 실현하는 디자인회사입니다. 델타는 이 LAWA DESIGN에서 그림자를 이용해 디자인한 해시계입니다.

 

 시계는 보통 12시간 60분 60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1~12시의 각 숫자들은 보통 선으로 구별되어 있고 그 시간 안에 5개의 점들이 분과 초를 나타냅니다. 보통 기본적인 시계는 각 시간들을 선이나 색, 또는 직관적인 숫자들로 표현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이 제품은 원형판에 음각을 주고 그 위에 드리우는 그림자를 통해 각 시간들을 구성하고 있습니다. 큰 숫자나 다른 구성품 없이 나무 판 자체만 가지고 시계를 표현한 디자인입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디자인을 하며 가장 어려운부분이 더하는것보다 빼는것입니다. 구성품을 더하고 더해서 복잡하게 만드는건 쉽지만 빼고 빼서 간결하고 간단하게 만드는건 정말 어렵습니다. 디자인을 할 때 구성들을 빼고 빼다보면 단순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이 나오게 됩니다. 이 제품에는 나무판과 시침,초침외에는 다른 구성품들은 없습니다. 시계를 형상화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구성을 통해 시계를 구현하고 그 위에 그림자라는 요소를 통해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. 복잡한 다른 요소 없이 단순하지만 온전히 시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. 

 

 

 

 

 평면의 높낮이를 이용해 면을 이루고 면과 면이 모여 선을 나타냈습니다. 이 시계는 한가지 모습만 가진것이 아닌 어떻게 그림자를 비추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냅니다. 약한 빛을 비추면 부드러운 시계가 강한 빛을 비추면 음영이 분명한 강한 시계가, 또 어떤 각도에서 빛을 비추냐에 따라 정말 다양한 시계의 모양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.

 

 마치 그림자를 이용한 과거의 해시계를 보는 것 같은 이 시계는 시간이 진행되는동안 빛을 통해 다양한 주름 표현을 내고 또 다양한 톤이 면들어지며 주위 환경과 상호작용하여 다양한 모습을 나타냅니다. 인터넷을 서치해보면 정말 많은 시계디자인들이 있습니다.

 

 다양한 형식으로 시계를 구성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, 그런 많은 디자인 속에서 이렇게 디자인 할 수 있구나를 보여주는 디자인 인것 같습니다. 개인적으로 이런디자인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디자인 방식입니다. 단순하면서도 주변환경변화에 맞게 그 모습을 변화하는 디자인, 사용자가 직관적이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. 가격은 많이 비싸게 느껴지지만 언젠가 한번쯤은 집에다 걸어놓고 싶은 시계디자인 이네요.

 

 

 

 

 

델타 해시계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ffA3L0l1XTc&t=17s

델타 혜시계는 실제판매되는 상품으로 LAWA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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